내원불교문화재단 '사찰음식 자비도시락'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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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인 (112.218.183.24) 작성일 25-09-30 15:22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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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웰니스 관광지 10선에 선정된 내원정사 산하 내원불교문화재단(이사장 정련 스님)이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을 위한 ‘자비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공모사업인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사찰음식을 나누고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부산시 서구청 등을 통해 추천받은 주민 700여 명에게 도시락이 전달됐다. 도시락에는 연잎밥, 부각, 연근튀김, 두부조림 등 사찰의 전통 조리법으로 만든 10여 가지의 음식이 담겼다.

 특히 이번 나눔의 모든 음식은 내원정사 신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수 만든 것으로, 며칠 전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정성을 담은 음식이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으면 좋겠다” '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번 도시락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다시 한 번 서로를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미소를 지었다.

 내원불교문화재단 권수혁 국장은 “건강한 먹거리로 불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찰음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나눔과 공존의 불교 정신을 담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번 자비 도시락 나눔은 명절을 앞두고 단순히 지역 주밍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한다는 것 응ㄹ 넘어, 사찰음식을 통한 공동체 결속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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